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찾아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의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첫 공식 중국 방문이다.
이번 방중 대표단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한중의원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홍기원·백혜련·김영배·조인철·김상욱(민주당), 김태호·안상훈·김소희(국민의힘),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상하이 인공지능연구원, 센스타임, 화웨이 연구개발센터 등 중국 주요 AI 연구기관 및 선도 기업을 방문한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주목받는 유니트리와 저장대를 찾아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적용 사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홍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