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득점
마인츠는 19일(현지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3승8무9패(승점 47)가 된 마인츠는 이날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승점 48)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날 마인츠가 승리했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에 진입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순위가 떨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 체제로 진행된다.
마인츠는 잔여 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UCL 출전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1위), 프랑크푸르트(3위), 보훔(17위), 레버쿠젠(2위)을 차례로 만난다.
보훔을 제외한 팀들이 모두 상위권 구단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마인츠는 전반 3분 막시밀리안 아놀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다행히 전반 37분 이재성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넬슨 바이퍼의 도움을 받은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지난 2월 득점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7호골을 기록, 2022~2023시즌 기록했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인츠는 전반 40분 도미닉 코어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그렇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후반 44분 데니스 바브로에게 실점하면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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