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첫 경기서 도움 기록…마인츠는 크리쇼와 포칼 1R서 9-0 대승

3 weeks ago 31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포르트파크 크리쇼서 벌어진 크리쇼와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도움을 기록했다. AP뉴시스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포르트파크 크리쇼서 벌어진 크리쇼와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도움을 기록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재성(34)이 이번 시즌 첫 경기서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포르트파크 크리쇼서 벌어진 VFB 크리쇼와 2026~2027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오토 루오피(핀란드)와 교체되기 전까지 1도움을 기록했다. 9-0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손쉽게 대회 2라운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재성은 이날 3-1-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앙토니 카시(프랑스)와 위치를 바꿔가며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필리프 티츠(독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앞선 전반 39분엔 필리프 므웨네(오스트리아)의 로빙 패스를 문전 앞서 가슴으로 받아낸 뒤, 나딤 아미리(독일)에게 전달해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축구통계전문업체 소파스코어 기준 키 패스 2개, 패스 성공률 84%, 리커버리(소유권 상실 후 재획득) 8회를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평점 역시 6.7로 준수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그는 2026~2027시즌에도 마인츠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와 홀슈타인 킬(독일)을 거쳐 2021~2022시즌 마인츠로 이적했다. 그는 마인츠서 매 시즌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 통산 기록은 171경기 30골·25도움이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도움 부문 구단 역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1위 카림 오니지우(34·무소속·32개)와 격차는 7개인데, 1~7위가 모두 은퇴했거나 다른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재성은 향후 1~2시즌 더 분발하면 구단 역대 1위 자리를 노려볼 법 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