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불운 속 6G 연속 안타→‘좋은 타격감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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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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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불운했다. 하지만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샌프란시스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 안타 1개는 단타. 이에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하락했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81와 6홈런 31타점 32득점 57안타, 출루율 0.327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안타가 나온 것은 6회. 이정후는 팀이 3-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클 소로카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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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더 때릴 수 있었다. 우선 1회 파울플라이부터 상대 좌익수의 엄청난 호수비. 이에 이정후는 타격 기회를 잃었다.

또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때렸으나, 아메드 로사리오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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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정후는 6회 안타를 때린 뒤, 8회 멀티히트 기회가 있었다. 8회 강력한 타구를 펜스 가까이로 날려 보냈으나, 중견수에게 잡힌 것.

이에 이정후는 이날 뛰어난 타격감에도 단타 1개에 만족해야 했다. 즉 최소 멀티히트 경기가 단타 1개로 바뀐 것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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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멀티히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6경기 연속 안타는 분명 좋은 신호. 이정후가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로비 레이의 6이닝 1실점 7탈삼진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레이는 시즌 7승째를 가져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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