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원태인 없다…우승경쟁 브레이크 걸린 삼성, 결국 최원태 믿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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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는 원태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에 따른 국내 에이스 공백을 메워야 한다. 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1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선발 로테이션에 당분간 원태인(26)은 없다. 최원태(30)를 믿어야만 한다.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원태인은 소집 첫날인 14일부터 팀을 떠났다. 28일 귀국 후 복귀할 때까지 최소 3경기는 등판이 어렵다. 원태인은 올 시즌 22경기서 7승7패, 평균자책점(ERA) 4.20으로 이전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최근 4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위력을 되찾고 있었다. 선두 KT 위즈(75승3무46패)에 2경기차 뒤진 2위 삼성(74승3무49패)으로선 그의 공백이 뼈아프다.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 크리스 페덱(이상 30)이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선발진의 뒷받침은 필수다. 결국 최원태가 원태인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7승5패, ERA 4.55의 성적을 거뒀다. 투구에 다소 기복이 있지만, 27경기서 8승7패, ERA 4.92의 성적을 거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달 1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달 8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까지 5경기서는 4승을 챙기며 ERA 2.45로 호투했다.팀이 5-13으로 패한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은 아쉬웠다. 3.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잘 버텼지만, 3회초 2점을 허용했다. 4회초에는 1사 1·3루 위기를 맞자 삼성 벤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계투진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삼성은 아시안게임 차출 기간(14~28일) 총 8경기를 치른다. 원태인이 복귀하더라도 컨디션 관리까지 고려하면 29, 30일 대구 한화전도 등판이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당분간 외국인투수들에 이어 3선발 역할을 해야 하는 최원태가 어떻게든 버텨내야만 삼성도 선두 싸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최원태로선 가치를 입증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삼성 최원태는 원태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에 따른 국내 에이스 공백을 메워야 한다. 뉴시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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