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32강서 파라과이에 덜미
2018년 한국에 막혀 첫 조별리그 탈락
12년 만에 대회 조별리그 통과했지만
남미 팀에 연속 패배 쓴맛, 일찍 짐 싸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또한번 망신을 당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파라과이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했다. 조별리그 E조애서 2승1패(승점 6),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던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향해 진군하는 듯 했지만, 토너먼트 첫 판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주전 선수들의 노쇄화, 세대교체 실패 등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봤다. 특히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0대2로 패해 월드컵 역사상 처음 조별리그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독일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때도 일본, 스페인 등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고, 2024년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도 8강에서 스페인에 패해 탈락했다.
절치부심해 이번 북중미월드컵에 도전한 독일은 1차전에서 퀴라소에 7대1,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대1로 승리하면서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대2로 패해 덜미를 잡힌 뒤, 또다른 남미 팀 파라과이에 32강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카이 하베르츠와 네 번째 키커 닉 볼테마데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3대3 상황에서 6번째 키커 요나탄 타의 슛이 허공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강호 독일을 제압한 파라과이는 다음달 5일 프랑스-스웨덴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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