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도 몰랐던 유관순의 옥중생활…“여성 독립운동가 다시 공부해야” (셀럽병사)

1 day ago 4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찬원이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역사를 접하고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말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방송인 서경석과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방송에서는 100여 년 전 자취를 감춘 여성들의 행방을 추적한다. 수원의 기생 김향화와 당시 임신 중이었던 임명애, 서울의 한 여학교 학생 등이 발견된 곳은 서대문형무소였다.

여성 수감자들이 갇혔던 ‘여옥사 8호 감방’은 빈대와 벼룩, 전염병이 들끓는 3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임명애는 옥중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갓난아기와 함께 다시 수감됐다.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행방불명된 여학생의 정체는 유관순 열사였다. 방송에서는 만세운동을 위해 밥그릇으로 태극기 5000장을 그렸던 모습부터 친구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했던 소녀 유관순의 면모까지 공개한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부른 ‘8호 감방의 노래’도 100여 년 만에 멜로디를 입혀 되살아난다. 조현아는 “노래로 살 것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는 게 뭉클하다”고 말한다.

과학적 분석과 복원 기술을 활용해 유관순 열사의 수형표 사진도 복원한다. 당시 일제가 동원한 고문 방법은 확인된 것만 72가지에 달한다.

유관순 열사는 출소를 3개월 앞두고 감옥에서 순국했다. 이찬원은 “나름대로 한국사 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잘 몰랐다”며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말한다.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8시 30분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