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소셜 캡처
이혜원이 독특한 ‘정종 목욕’ 습관을 공개한다.
1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8회에서는 ‘독일 패밀리’ 오수미와 알레한드로가 체코의 유명 온천 도시 카를로비 바리에서 ‘맥주 스파’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의 이색적인 체험을 지켜보던 MC 이혜원은 뜻밖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원은 맥주 효모 스파 장면을 보며 “저는 맥주 대신 정종으로 가끔 목욕한다”고 밝혀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안정환은 “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항상 정종 댓병이 있다”며 생생한 증언을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제공ㅣ채널A
이혜원은 “어릴 적 종갓집에서 제사를 지낸 후 남은 정종으로 목욕한 것이 습관이 됐다”며 “정종을 넣으면 땀이 훨씬 많이 나고 개운하다”고 장점을 전했다. 또 “정종 목욕 후에는 샤워도 안 한다”며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정종으로 목욕하고 나오면 남편 안정환이 자꾸 뽀뽀하려 한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에 안정환은 “자기는 정종으로 목욕해놓고 내가 술 냄새 난다고 뭐라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혜원의 엉뚱한 고백과 유쾌한 부부 케미는 19일 밤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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