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에프앤아이는 총 700억 원 모집에 48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320억 원,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71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8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35bp, 2년물은 ―25bp, 3년물은 ―4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키움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키움에프앤아이는 정보기술(IT) 아웃소싱 및 단체 문자 메시징 서비스 뿌리오 등 I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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