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난제 드디어 해결되나”… AI 노화 속도 늦추는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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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인류의 난제 드디어 해결되나”… AI 노화 속도 늦추는 유전자 발견 업데이트 : 2026.10.15 15:36 닫기 AI로 생성한 이미지. [제미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화를 늦추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 해당 유전자를 투여한 늙은 생쥐는 노쇠 진행 속도가 44% 느려지고 생존 기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 시각)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처치 교수와 와이스연구소 알렉산드루 플레사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SRSF1’이라는 유전자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했다.노화를 되돌리는 기술은 과학계의 오랜 연구 주제였다.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4가지 유전자를 이용해 성숙한 세포를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다만 이 유전자들을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세포가 본래 기능을 잃거나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등 한계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 나섰다. 먼저 사람 피부 세포에서 유전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작동하는지 분석해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를 개발했다.이후 노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유전자들을 하나씩 활성화하며 세포가 얼마나 젊어지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은 SRSF1 유전자였다. 이 유전자는 세포가 단백질을 만들 때 필요한 유전 정보를 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이 노화된 사람의 피부 세포에서 이 유전자를 활성화하자 세포 노화와 만성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도 개선됐다. 특히 세포가 본래의 기능을 잃지 않고도 젊은 세포의 특성을 회복했다.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이용해 늙은 생쥐에 SRSF1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유전자가 주로 간에 전달됐는데도 노화 억제 효과는 몸 전체에서 나타났다. 유전자를 투여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보다 노쇠가 진행되는 속도가 44% 느렸고, 생존 기간의 중앙값도 14% 길어졌다.연구진은 간에서 일어난 변화가 다른 장기의 노화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이번 연구는 사람의 배양 세포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연구다.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유전자를 원하는 조직에 안전하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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