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LG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우수 인재 350여 명을 초청해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그룹의 대표적 인재 관련 행사다.
올해는 초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국내 석박사 위주에서 수도권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친숙한 젊은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9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기술 리더 71명이 총출동했다. 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LG는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긴다”며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행사에서는 서울과학고 출신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가 학생들을 위한 특별 토크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AI, 로봇, 모빌리티 등을 다루는 기술 강연과 함께 계열사 간 융합 성과를 알리는 ‘원(One) LG’ 세션이 신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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