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파마리서치, 하루만에 반등…4%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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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적분할 결정으로 두자릿수 급락했던 파마리서치가 1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파마리서치(214450)는 전거래일 대비 4.15% 오른 4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전거래일인 지난 13일 인적분할 결정 공시 여파로 17.11% 내린 4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투자를 담당하는 파마리서치홀딩스(존속법인)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할 파마리서치(신설법인)로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27944, 파마리서치 0.2572056이다.

인적분할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 우려로 지난 13일 주가가 급락했지만, 증권가에선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시 첫 거래일 기준 홀딩스는 최대 -65%, 사업회사는 160%까지 가격 변동이 가능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9%가 감소할 것”이라며 “둘째 거래일에는 홀딩스가 하한가, 사업회사는 상한가로 진입 시 분할 당시 대비 전체 시가총액 3%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잠재 리스크였던 승계 관련 이슈가 완전 해소되며 현 구조상 사업회사 주가 상승은 최대주주와 일반주주 모두 수혜”라며 “사업회사는 보유하고, 홀딩스 매각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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