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설계한 칩의 일부 생산 물량을 인텔에 맡기기로 초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과 인텔은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칩 일부를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설을 통해 생산하는 내용의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 양사는 칩 생산과 관련해 1년 이상 협상을 벌여왔고, 최근 몇 달간 공식 계약 내용을 다듬었다. 인텔이 애플 칩 가운데 어느 제품을 생산하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애플 칩 생산 수주는 실패를 거듭했던 파운드리 사업 재건의 중대 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합의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물밑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과 여러 차례 만나 인텔과 협력 관계를 맺도록 설득해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회동 당시 쿡 CEO에게 인텔과의 협력을 직접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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