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객 조문 첫날 수십만 명 교황 추모…"시간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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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8세를 일기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어느덧 나흘째입니다. 바티칸에서는 어제(23일)부터 일반객들의 조문이 허용됐는데요,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수십만 인파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시간 넘게 대기할 정도로 추모객이 몰리면서 교황청은 조문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교황의 관이 안치된 성 베드로 대성전 안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낮부터 시작된 일반객들의 조문 행렬은 밤이 돼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지 매체는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한때 10만 명 넘는 인파가 줄을 섰고, 4시간 이상 기다리는 조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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