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또 덮쳤다…홍대 음주운전 차량 돌진에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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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또 덮쳤다…홍대 음주운전 차량 돌진에 1명 중상

입력 : 2026.03.24 10:06

50대남, 면허취소 수준 음주 돌진
日 여성 2명 등 행인 4명 들이받아
차량에 다리깔려 중상…병원 이송

23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도 돌진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3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도 돌진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외국인 관광객을 덮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23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50대 흰색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관광차 한국에 온 일본인 여성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여성 2명을 포함해 행인 4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일본인 여성 1명이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일본인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지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용산에서 20대 일본인 부부와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78세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첫 가족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이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은 아기는 결국 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운전자는 제한속도 시속 50㎞ 구간에서 100㎞에 가까운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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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되어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이후 재발된 사례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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