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았습니다”…증시 떠난 돈, ‘연 3%’ 예금으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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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았습니다”…증시 떠난 돈, ‘연 3%’ 예금으로 돌아오나 기준금리 인상에 예금금리↑…연 3%대 등장시중·인뱅·지방은행까지 예금 확보전 치열예금 잔액 증가 전환…“수신 경쟁 지속될 듯” [연합뉴스]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올리면서 한동안 찬밥 신세였던 수신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연 3%대로 잇달아 끌어올린 데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인뱅)과 지방은행까지 고금리 상품을 내놓으며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최근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인상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채 금리 상승 등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한 결과다.현재 5대 은행의 대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연 3.2% 안팎으로 올라섰다.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연 3.25%,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과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이 3.2% 안팎으로 올라서며 불과 한 달 전보다 0.2~0.3%포인트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은행권의 수신 경쟁은 시중은행을 넘어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3.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3.71%), 카카오뱅크 정기예금(3.60%),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3.40%) 순이었다.수신 기반 확대가 필요한 지방은행들은 최고 연 3% 후반대 상품까지 내놓으며 공격적인 금리 경쟁을 벌이고, 인뱅도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앞세워 예금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금리 경쟁을 한층 더 달구고 있는 모습이다.은행권에서는 수신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의 대표적인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채(AAA·1년물) 금리는 최근 연 3.6%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증시에서 예금으로”…‘역(逆)머니무브’ 현실화 [연합뉴스]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서면서 예·적금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랠리와 증시 강세 속에 투자처를 옮겼던 자금 가운데 일부가 다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예금으로 이동하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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