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임성재. 세인트루이스 |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28)가 플레이오프(PO) 2차전 셋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277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위에서 7위로 밀렸다.
임성재가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현 페덱스컵 랭킹인 40위를 3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3라운드 순위까지 반영한 잠정 순위는 정확히 30위. 마지막 날 7위 밖으로 순위가 밀리면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될 수 있는 처지라 4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김시우 역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4위 자격으로 PO 2차전에 나선 그는 사실상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김시우와 함께 공동 35위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김주형은 3라운드를 마친 잠정순위가 28위로 밀려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최종전 진출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 리더보드 최상단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US 오픈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정상에 섰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그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로 공동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상 12언더파)를 5타 차로 따돌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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