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한국선수 최초로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할 것”…PGA투어 PO 2차전 출격

1 week ago 19

임성재가 PGA투어 PO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대회 전 페덱스 랭킹 53위였던 임성재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랭킹을 40위까지 끌어올려 PO 2차전 티켓을 따냈다. 멤피스=AP뉴시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기록을 쓰고 싶다.”임성재(28)는 20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19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투어 데뷔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에게만 허락되는 ‘별들의 무대’에 임성재보다 꾸준히 출전한 한국 선수는 없었다.PGA투어를 통틀어도 올 시즌 PO 2차전에 나서는 선수 가운데 임성재보다 꾸준히 투어 챔피언십에 ‘개근’한 선수는 3명밖에 되지 않는다. 로리 매킬로이(37·북아일랜드)와 마쓰야마 히데키(34·일본), 잰더 쇼플리(33·미국)가 임성재보다 먼저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기록을 썼다. 임성재는 “내가 그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다면 한국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재가 티샷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가 이 목표를 이루려면 PO 2차전에서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임성재는 17일 끝난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이 대회 전 53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40위로 끌어 올렸다. 상위 50명까지 나서는 2차전 ‘막차’ 티켓을 극적으로 따낸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50위 밖 선수 가운데 2차전에 진출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임성재는 “최근 성적이 좋아서 자신은 있다. (2차전에서) 충분히 7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 시즌 임성재를 괴롭혔던 손목 부상도 완전히 나았다. 부상 여파로 올 시즌을 3월에야 시작한 임성재는 “(부상 때문에) 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가장 연습을 못 했던 것 같다. 다행히 하반기 훈련에 집중하며 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2차전이 열리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CC(파70)는 임성재가 이미 겪어본 코스다. 임성재는 PGA투어 2부 리그에서 뛰던 2017~2018시즌 이 코스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페어웨이만 잘 지킨다면 세컨드 샷 공략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즌 막바지에 이른 만큼 내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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