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매직’ 통했다…어제 온열질환자 28명, 하루새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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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기온 38도 안팎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4 뉴스1 폭염 기세가 수그러들면서 온열질환 발생이 크게 줄었다. 이달 들어 내리 세 자릿수였던 환자 수는 전날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로 내려왔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온열질환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8일 온열질환자 수 154명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약 82% 줄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3일부터 하루 100명~200명 안팎의 발생했지만 7일 238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8일에는 154명, 9일에는 28명까지 줄었다. 이로써 5월15일부터 가동된 질병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누적 환자 수는 전날까지 3320명이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의 76.1%는 남성이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6.1%를 차지했다. 온열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 61.3%, 열사병 18.5%, 열경련 10.6% 등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24.3%였고, 길가 12.8%, 논밭 12.0% 등이다. 집에서 발생한 경우도 9.6%에 달했다. ⓒ 뉴스1 11일에는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무더위가 누그러지는 모습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다만 낮 시간대 기온이 다시 오르는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헐렁한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써서 체온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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