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코엑스서 개막…“AI로 진화하는 자율주행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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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참관 모습. 코엑스 제공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 시험대에 올랐다. 로보셔틀과 자율주행 트럭, 대규모 주행 데이터까지 실제 도로 검증을 마친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올해 3회째를 맞은 AME는 이날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무인이동체x민군협력엑스포’ 등과 함께 ‘퓨처 모빌리티 위크 2026’ 주요 전시회로 구성됐다. 전시회 메인 주제는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정밀 자율주행의 미래(Driving the Future: AI Vision, Autonomous Precision)’로 설정했다. 개막일인 25일은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내외 정책을 짚는 ‘신뢰와 규제’에 초점을 맞췄다. 26일은 데이터와 AI 모델 개발을 다루는 ‘기술 혁명’, 27일은 로보택시와 보험 등 상용 서비스를 조망하는 ‘자율주행 트렌드’로 이어진다. 개막 기조연설은 마르코 파본 스탠퍼드대·엔비디아 시니어 디렉터가 맡았다. ‘피지컬 AI(Physical AI)를 위한 추론 모델’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일상에 한 발짝 다가선 ‘자율주행’…실증 넘어 상용화 단계 진입 사진=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센서, 소프트웨어, 로봇 관련 기업 40곳이 부스를 차렸다. 지난해까지 차량 중심이던 전시 품목은 올해 정밀지도(HD맵)와 무인·물류로봇, 모빌리티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 모습이다.‘청계천 무인버스’로 알려진 로보셔틀 ‘로이(ROii)’가 전시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로이는 운전석이 없이 구동되는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다. 서울과 울산 등지에서 실제 운행 중으로 최근 누적 탑승객 1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로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직접 개발해 실증을 거쳐 운영 중인 자율주행 모빌리티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주기술기업인 ‘스페이스42’와 100억 원 넘는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자율주행차 19대를 현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로이를 비롯해 원격주행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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