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싫어 흉기 휘두른 아들…범행 숨겨주려 병원 안 간 엄마

16 hours ago 5
어머니 때문에 사기를 당했다고 원망하며 지내다가 잔소리를 듣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A씨는 올해 2월 울산 집에서 60대인 어머니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당시 A씨는 어머니에게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으나 잔소리를 듣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9년 전 직장을 다니며 모아두었던 2억 원가량을 어머니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자 온라인 도박에 빠졌고, 지난해 직장에서 도박 문제로 해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