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잤어도 잘 버티는 듯” 김주형, 1R 공동 7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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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美프레지던츠컵 직후 곧장 日로 韓, 단체전 日에 2타차 공동 2위 김주형이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지난 48시간 동안 6시간밖에 자지 못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김주형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CC(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를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주형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단체대항전)에 참가했다가 우승팀이 가려지기도 전에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주형은 하루 뒤 일본에 도착해 훈련했고, 이날 곧바로 1라운드에 나섰다. 밤낮이 바뀌어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5언더파 65타)과는 2타 차다. 김주형은 “후반에 피로감을 느꼈지만 지금까진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김주형과 함께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문도엽과 김성현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문도엽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위(4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공동 9위(2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남자 골프는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배출을 노린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선 중국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은 각 팀 선수 3명 중 성적 상위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9언더파를 친 일본이 선두다. 같은 날 열린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선 김규빈과 양윤서가 공동 7위(2언더파 68타)에, 박서진이 18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한국 여자 단체전에선 싱가포르(8언더파)에 이어 공동 2위(4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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