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엘스 다주택자, 내년 팔면 5억 아낀다… 양도세 17억→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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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택자 ‘국평’ 30억에 매도 시 4.7억 절감 효과2주택자도 내년 양도시 14.6억→11.1억으로 ‘절세’ 래미안퍼스티지 10년 실거주자 2.4억→9.4억 ‘껑충’올해 5월 10일 이후 판 다주택자 ‘호구 방지책’도 등록 2026-08-04 오전 4:00:07 수정 2026-08-04 오전 4:00:07 가 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84㎡)를 8억원에 사 30억원에 파는 3주택자라면 언제 집을 파느냐에 따라 양도세가 5억원 가까이 차이 난다. 현행 제도에서는 양도세가 17억320만원이지만 정부 개편안이 적용되는 내년에는 12억2967만원으로 4억7353만원을 아낄 수 있다. 같은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도 내년에 팔면 절세 효과가 크다. 현행 14억6643만원인 양도세를 11억1129만원까지 줄여 3억5515만원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은 2027~2028년 한시적으로 낮아진다. 2주택자는 가산세율이 현행 20%포인트에서 2027년 5%포인트, 2028년 10%포인트로 완화되고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에서 각각 10%포인트와 15%포인트로 낮아진다. 2029년부터는 다시 현행 세율이 적용된다.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84㎡)를 16억원에 취득해 10년 보유·거주한 2주택자가 56억원에 양도할 경우 현행 양도세는 27억828만원에 달한다. 이를 내년 말까지 팔면 20억6655만원으로 6억4173만원 아낄 수 있다. 2028년에는 22억8046만원으로 다시 2억원 넘게 늘어난다. 같은 주택을 보유한 3주택 이상 소유자는 세액 차이가 더 크다. 현행 양도세는 31억3611만원이지만 2027년에는 22억8047만원으로 8억5564만원을 아낄 수 있다. 2028년에는 24억9438만원으로 내야 할 세금이 다시 늘어난다. 20억원대 아파트도 매도 시점에 따라 세금이 2억원 이상 벌어진다. 성동구 왕십리 텐즈힐(84㎡)을 7억5000만원에 취득해 10년 보유·거주한 2주택자가 21억원에 팔 경우 양도세는 현행 8억6462만원에서 2027년 6억4835만원으로 2억1627만원 감소한다. 이번 개편의 또 다른 핵심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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