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씨 추정 시신, 타살 의심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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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목맴사로 추정 허위 종결 경장, 실종사건 298건 처리” 지난 5월12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뉴스1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제주 장미란 씨(37)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 경찰관이 처리한 실종 사건이 298건이라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부모 경장이 처리한 사건 수에 대한 질의에 “보고 받기로는 298건을 처리했다”고 답변했다. 유 직무대행은 부 경장이 허위로 종결한 사건은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전수 점검을 통해 (허위 종결 의심) 사례가 (추가로) 있는지 그 부분을 더 명확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직무대행에 따르면 부 경장은 지난달 22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직위해제 상태였으며 감찰조사도 진행 중이었다.유 직무대행은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장 씨 사인과 관련해서는 “제주청장으로 보고받은 바로는 ‘목맴사’ 추정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느냐는 질의에는 “아직까지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최초 신고 당시 장 씨가 발견된 장소를 수색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선 “처음에는 기지국 위치가 한림항으로 나와서 한림항 주변을 수색했다”며 “그 이후 폭넓게 수색을 해서 발견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재신고 이후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엔 “이 부분은 많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재 담당자가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며 “시스템이 개선 되기 전까지는 수기로 해서 팀장 과장 결재 후에 종결하도록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유 직무대행은 “국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 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살피고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담당 경찰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데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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