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변칙 상술 NO, 직접 개입 어려워”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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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변칙 상술 NO, 직접 개입 어려워” 해명

입력 : 2026.03.24 10:13

장영란. 사진|스타투데이DB

장영란.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장영란(47)이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둘러싼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3일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의 다이어트 제품과 방송, 홈쇼핑 편성이 맞물린 정황을 언급하며 소비자 기만 가능성을 제기했다.

의혹의 핵심은 한 지상파 정보성 프로그램에서 특정 성분을 섭취해 큰 폭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된 직후, 홈쇼핑 채널에서 장영란이 유사 성분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에 출연했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송에 노출된 제품 패키지가 장영란 브랜드 제품과 동일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연계 편성’은 정보 프로그램 시청자를 홈쇼핑 방송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구매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어, 방송의 공정성과 소비자 신뢰 측면에서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시청자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이나 사례 소개로 받아들인 내용이 실제로는 특정 상품 판매와 맞물려 있다면, 사실상 광고와 정보의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영란. 사진|장영란SNS

장영란. 사진|장영란SNS

이번 논란에서 또 하나의 쟁점은 소개된 체중 감량 사례의 시점이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장영란 브랜드의 해당 제품 출시 시점이 2024년 12월 말인데, 방송에 등장한 사례자의 ‘감량 전’ 사진은 훨씬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지적이 사실이라면, 제품 복용 전후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이 실제 시점과 맞지 않는다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방송과 홈쇼핑 편성이 지나치게 맞물려 보인다는 점, 다른 하나는 감량 사례와 제품 출시 시점 사이의 연결고리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송 내용이 객관적 사례 소개인지, 판매를 염두에 둔 연출이 포함된 것인지 혼동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만 장영란 측은 브랜드가 직접 편성에 개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브랜드 측은 “광고주가 방송 협찬을 진행하면 방송사가 편성을 결정하고, 이후 홈쇼핑 측이 별도로 판매 방송을 운영하는 구조”라며 “브랜드가 전체 흐름을 직접 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온라인에서는 “정보 프로그램과 판매 방송이 연결돼 보이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 “효과 사례와 제품 시점이 맞지 않다면 설명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실제 편성 권한이 브랜드에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의혹 제기만으로 단정하긴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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