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재민 쉼터로 거듭난 창신동 빈집…현대백화점그룹 4개 계열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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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동 방치 주택 리모델링해 임시 거처 4가구 및 문화공간 구축 현대L&C·리바트·지누스, 바닥재·가구·침대 등 리빙 인프라 현물 기부 현대백화점그룹 CI. 현대백화점 제공 갑작스러운 화재나 수해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머물 보금자리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마련됐다. 도심 속 방치됐던 빈집이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역량과 만나 새로운 주택으로 탈바꿈했다.21일 유통·리빙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내 4개 계열사(현대L&C,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그린푸드)는 종로구청과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한 ‘창신동 빈집 활용 긴급주택’ 조성 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 이번에 마련된 긴급주택은 뜻하지 않은 재해로 주거 공간을 잃은 주민들이 정식 거처를 구하기 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일시적 보호 시설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인테리어 및 리빙 분야 계열사들은 전문 인프라를 전면에 세웠다.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바닥재와 벽지, 인테리어 필름을 포함한 자재 일체를 전달했다. 현장 리모델링에 투입된 봉사 인력을 대상으로 필름 시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간 구성 멘토링도 진행했다. 가구 브랜드 현대리바트는 서랍장, 옷장, 소파, 식탁 세트를 기증해 실내를 채웠으며, 지누스는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조성했다.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장 공사 및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인력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했다.대상 부지는 종로구 창신동 소재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8.07㎡(약 48평) 규모 단독주택이다. 장기간 비어 있던 공간을 수리해 지상 1층과 2층에는 긴급주택 4가구를 배치했고, 지하 1층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이강현 현대L&C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불의의 재해로 당장 거처가 막막해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거 공간 관련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나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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