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피해목, 건축자재-연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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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가운데)이 5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이후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왼쪽), 윤희신 태안군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를 위해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화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자르고 방제 처리 과정을 거쳐 제재목·보드·연료 등 단계적 이용 원칙에 따라 활용해 시장 경제에 따른 방제 효과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도는 고부가가치 목재 제품을 생산하는 목재 산업체와 목재 칩을 소비하는 발전업체가 관내와 인접 지역에 많아 산업화 방제 모델을 확립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양측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단계적 이용 활성화, 피해목의 원목 형태 이용을 위한 방제 방식의 선도적 확산, 충남 공공건축 목조건축 활성화와 피해목의 도입 협력 등을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은 현장 토론회에서는 도의 재선충병 방제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기계화 벌채·박스 차량과 그물망을 결합한 이동 방식, 대용량 훈증 등 산업화 방제에 필요한 다양한 방식들이 시연됐다. 박은식 청장은 “산업화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위기를 가치 있는 목재자원으로 전환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산업화 방제가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돼 소중한 산림을 보전하고,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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