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추미애, 뒤늦은 조직개편…30실국→ 25실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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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인사·조직개편 늑장 질타 재정·교통 통합, 반도체·노동안전 강화 21~26일 입법예고, 의회 심의·의결 거쳐 확정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위기를 선언한 뒤 미뤄졌던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인사와 조직 정비가 늦어지면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도정 운영의 지연을 질타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분산된 정책 기능을 통합하고 핵심 행정수요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2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도 본청 조직은 현재 30개 실·국, 5개 담당관, 151개 과에서 25개 실·국, 5개 담당관, 141개 과로 줄어든다. 실·국은 5개, 과는 10개 감소한다.추 지사는 재정 위기 대응을 내세워 예산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조직개편과 인사까지 늦어지면서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국정감사에서도 조직 정비가 지연된 배경과 그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번 개편은 조직을 정비해 행정 운영의 틀을 다시 짜고,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책 업무보고. 경기도 제공 ● 재정·교통·경제 기능 한곳으로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부서에 흩어진 비슷한 업무를 통합해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세입 전망과 예산편성, 공유재산 관리 등을 총괄하는 재정기획국을 신설한다. 재정 관련 업무를 한곳에서 조정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교통 분야에서는 교통국과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교통혁신실로 통합·격상한다. 버스와 철도, 물류, 국제공항 등으로 나뉘어 있던 업무를 연결해 광역교통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경제·산업 분야도 경제산업실로 통합한다. 민생경제와 반도체·첨단산업 육성을 두 축으로 삼아 경제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자족 강화 정책 토론회. 경기도 제공 경기 북부 관련 조직도 재편한다. 균형발전기획실과 평화협력국,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평화균형기획실로 묶는다. 균형발전과 접경지역 지원, 평화협력 업무를 연결해 경기 북동부 지역의 현안 대응과 발전 정책을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농수산생명과학국과 축산동물복지국은 농축수산생명국으로 통합한다. 농업·축산·수산 분야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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