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캐리어 이상한데?” 열어 보니…멸종 위기 ‘악어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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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캐리어 이상한데?” 열어 보니…멸종 위기 ‘악어 머리’가

[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이탈리아에서 죽은 악어의 머리를 남몰래 들여오려던 밀수꾼이 적발됐다.

14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8일 산드로페르티니공항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경유해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한 A씨의 여행용 가방에서 종이에 포장된 악어 머리를 발견했다.

세관은 A씨를 별도의 허가나 인증서 없이 보호·멸종위기종 표본을 수입한 혐의로 환경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조 처리된 악어 머리를 현장에서 즉시 압수했다. 악어는 워싱턴 협약으로 보호하는 파충류다. 워싱턴 협약은 지난 1973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불법 거래를 금지하기 위해서 체결된 국제적 약속이다.

밀반입 혐의가 인정되면 벌금형은 물론 징역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2만유로(약 3200만원)에서 최대 20만유로(약 3억2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하거나,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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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밀수꾼이 죽은 악어의 머리를 남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공항 세관은 여행용 가방에서 발견한 악어 머리에 대해 보호·멸종위기종 표본 수입 혐의로 신고했으며, 이는 워싱턴 협약에 의해 보호되는 파충류이다.

밀반입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20만 유로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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