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도, 알바레즈도 아니다...올스타 팬투표에서 이 선수가 AL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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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도, 알바레즈도 아니다...올스타 팬투표에서 이 선수가 AL 1위로 올라섰다

입력 : 2026.06.23 10:28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 집계가 발표된 가운데, 예상하지 못한 선수가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내셔널리그에서는 LA다저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231만 735표를 획득, 전체 1위에 올랐다.

어니 클레멘트가 올스타 팬투표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사진= Dan Hamilt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어니 클레멘트가 올스타 팬투표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사진= Dan Hamilt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여기까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는 아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루수 부문 후보 어니 클레멘트가 205만 4130표를 획득,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연고지 토론토만이 아니라 캐나다 전국의 응원을 받는 블루제이스의 특성상 캐나다 팬들의 몰표가 나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토론토는 클레멘트를 비롯해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1위)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2위) 3루수 오카모토 카즈마(2위) 유격수 안드레스 히메네즈(2위)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2위) 등이 2차 투표 진출권에 랭크됐다.

클레멘트도 올스타 출전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11 장타율 0.440 7홈런 28타점, 여기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20개의 2루타를 기록중이다.

1차 투표에서 양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는 2차 투표없이 바로 올스타에 선발된다. 나머지 포지션은 1차 투표에서 2위(외야수는 6위) 안에 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외야수가 최다 득표를 얻을 경우 2차 투표에 진출하는 외야수는 네 명으로 줄어든다. 2차 투표에 1차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2차 집계에서 크게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LA다저스 김혜성은 65만 9500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에 올랐고 김하성은 25만 3376표로 유격수 부문 6위, 이정후는 31만 7862표로 외야수 부문 19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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