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푸드' 축제 대통합…수출부터 지역 관광까지 지원

21 hours ago 5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부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던 국내 식품 행사를 하나로 묶어 K푸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지역 특산품과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식품 소비를 촉진해 수출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코트라는 농식품부와 함께 9월 14일부터 한 달간 우즈베키스탄 1위 유통 체인인 ‘까르진까(Korzinka)’ 와 손잡고 동사 대표 매장 세 곳에서 ‘K-푸드 전용코너’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소비자가 ‘까르진까(Korzinka)’ 매장 내 K-푸드 전용코너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코트라)농림축산식품부는 10~11월 두 달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대표 식품 축제 20개를 하나로 엮은 대규모 미식축제 ‘K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던 식품 행사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 홍보하는 최초의 시도다. 지난해 농식품부의 K푸드 수출을 지원받은 기업 절반의 수출이 감소해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정부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 기업 316곳 중 전년 대비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168곳(53.2%)으로 나타났다.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는 수출 기업이 공동 선별비, 포장재, 항만·공항 부대 비용 등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는 수출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2024년 327억 7900만원에서 지난해 360억 2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 792억 4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지원 기업도 2024년 291곳에서 올해는 지난달 기준 1185개사로 대폭 늘었지만 효과가 미미했던 셈이다. 농식품부는 K푸드 페스타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고 홍보자료(리플릿)를 배포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K푸드의 매력을 폭넓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도 함께 K푸드 페스타 지원에 나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관광공사 등 해외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와 협업해 전 세계에 K푸드 페스타의 열기를 전달한다. 관광객이 모이는 성수역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KTX역, 하이커스테이션(인천공항, 청계천) 등 주요 교통·관광 거점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정경...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