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법원에 “폭발물 터트리겠다” 동시다발 협박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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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국 주요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터뜨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다만, 아직까지 폭발물 등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12시 44분경 서울 동부지법 청사 보안팀으로부터 ‘동부지법과 인근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은 경찰 및 법원 보안팀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19분경부터 오후 1시 50분경까지 동부지법을 수색했지만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 수색에는 경찰 인력 35명과 소방 인력 21명이 투입됐다.앞서 이날 광주고법, 청주지법, 전주지법 등에도 유사 협박 메일 신고가 접수돼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9분경 광주경찰청 112상황실에 광주 동구 산수동 광주고법 내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고법 관계자 이메일로 “모 아이돌그룹이 전속계약 해지 처분을 받았다. 광주고법과 주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26일 오후 1시부터 7시 사이 터트리겠다”는 내용이 접수됐다.이날 오전 10시 50분경에는 청주지방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됐다. 앞서 오전 9시 17분경에는 인천지법 재판기록 열람·복사 업무에 사용되는 이메일 주소로 “인천지법과 그 인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들어왔다.경찰은 비슷한 내용의 협박 신고가 접수된 점을 토대로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 등을 확인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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