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ative Korea
정·관·재계 500여명 참석
매경 제안 AI 3강 전략 '열공'
구독 카드·규제프리 공감대
손경식 "AI에 과감하게 투자"
류진 "매경 60년 韓도약 역사"
올랑드 "亞·유럽 매경이 가교"
"인공지능(AI) 발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기술 우위를 누가 차지할지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영계도 AI라는 미래 자산에 더욱 과감하게 투자하겠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대한민국이 확고한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방안 마련 필요성에 공감한다. 서울시가 AI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오세훈 서울시장)
24일 매일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 행사와 제36차 국민보고대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에는 정·관계, 재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장에서 대한민국을 'AI 네이티브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확산·특례·기반 등 3대 전략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메모해가며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매일경제다운 창의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제언들"이라며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안착된다면 한국이 지속적인 AI 혁신을 창출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실질적 AI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실행 중심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확산, 인재 양성, 기업 육성, 제도 혁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들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 역시 "중대한 전환 시기에 매일경제가 국가 비전으로 내세운 'AI 네이티브 코리아'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주목되는 키워드로는 '네이티브 카드' 'AI 특례' 등이 꼽혔다. 해당 키워드에는 AI 전환의 시작점을 국민의 실제 AI 사용 경험에 두자는 구상과 더불어 '피지컬 AI 규제 프리존' 등 포괄적인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통해 혁신의 병목을 제거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AI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국가 기반으로 만들기 위해 AI 서비스 구독을 지원하는 '네이티브 카드'를 도입하고 규제 극복을 위해 AI 특례를 만들자는 매경의 제안은 시대를 앞서가는 산뜻한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창간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정·재계 리더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매일경제는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깊이 있는 통찰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우리 경제의 길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매일경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과 국가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등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계 인사들은 매일경제를 한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언급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매일경제의 지난 60년은 세계 10위권 경제를 이룩한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구자은 LS 회장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과 글로벌 포럼에 매년 참석하며 세계의 흐름을 읽고 기업이 나아갈 길을 점검하는 통찰을 얻어 왔다"고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매일경제는 경제를 읽는 눈을 틔워준 스승이자 든든한 파수꾼"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전직 정부 수반, 금융권 거물들이 축하를 전해왔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매일경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로서 전 세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스톤그룹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매경이 지난 60년간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임영신 기자 /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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