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몸값만 1.4조원’ 아이콘매치, FC온라인 속 전설들 최고 몸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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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들이 13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축구 대결을 펼친다. 넥슨은 13일부터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 대회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아이콘매치‘)’을 진행한다. 스티븐 제라드, 개러스 베일, 웨인 루니 등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전설들이 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게임 속 최고 몸값을 보유한 전설은 누구일까.

(사진=넥슨 제공)

아이콘매치에 참가하는 레전드 중 FC온라인 내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13일 현재 FC온라인 이적시장에서 258조BP(게임머니)에 거래되고 있다. 앙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현역 선수들이 포함된 전체 순위에서도 5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국내 FC온라인 e스포츠 최강자인 젠시티 ‘원더08’ 고원재가 대회에서 앙리를 쓰며 화제를 모은 것도 높은 가격 형상에 일조했다.

웨인 루니가 164조BP, 카카가 130조BP, 디디에 드로그바가 120조BP에 거래되면서 FC스피어 소속의 공격수들이 큰 인기를 자랑했다. ‘해버지’ 박지성이 65조 6000억BP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 상에서도 공격수들의 몸값이 더 높은 가운데, 수비수가 주를 이룬 실드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선수 가치가 높은 선수는 리오 퍼디난드였다. 퍼디난드의 선수 가치는 27조BP다.

대회를 주최하는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국내에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회사다. 국적·소속팀·포지션에 관계없이 나만의 드림팀을 꾸리는 게임 속 상황을 실제 그라운드에 적용해 ‘아이콘매치’를 기획했다. 이번 아이콘매치를 적용한 게임 아이템도 내놨다. 새롭게 출시한 ‘아이콘매치 쇼 앤 프루브’ 클래스 카드에 13일 이벤트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 능력치가 반영된다.

내한하는 레전드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실제 그들의 전성기 몸값으로도 입증된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해외 전설 25명의 전성기 시절 몸값을 모두 더하면 1조 4000억 원이 넘는다. 선수들의 이적료와 시장 가치 추산(이적 경험이 없는 경우)을 합산한 수치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구단의 연간 매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어서 레전드들의 내한은 유럽 최고 명문 클럽이 와서 경기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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