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美대사관 비자 면접 중단…“심사 강화하려 담당자 교육”

1 week ago 11

美 복지혜택 의존할 가능성에 초점 재개 시점 안밝혀…발급 지연 우려 뉴스1 미국 정부가 비자 심사 강화 교육을 위해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비자 면접을 일시 중단했다.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전 세계 대사관·영사관에서 비자 심사 강화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비자 면접 일정이 일괄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이번 교육은 영사 담당자들이 미국의 공공복지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청자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하고, 비자 신청자들을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심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면접 재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미 일부 비자 신청자들은 예정됐던 면접 일정이 변경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새로운 날짜는 추후 안내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온 강경 이민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고 일부 영주권을 취소하는 등 이민자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심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이번 교육이 끝날 때까지는 각국에서 비자 발급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유학·취업·여행 등을 앞둔 신청자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