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서울역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큰 혼선 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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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버스 문 안 열어줘 잠시 대치했지만…큰 운행 지연 없어 “매일 하겠다” 예고했던 ‘지하철 탑승 시위’ 당분간 유보키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는 모습. 2026.8.19 ⓒ 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출근길 서울 도심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였지만, 차량 정체 등 큰 혼란 없이 종료됐다.전장연 활동가 3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개정을 촉구하며 버스 탑승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오전 8시 14분부터 151·507·502·752·162번 등 5대의 버스에 탑승을 시도했다.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가 다른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탑승한 151번 버스를 제외하곤, 모든 버스가 뒷문 리프트를 내려 휠체어 사용자들이 버스에 탑승할 수 있게 했다.오전 8시 15분 전장연이 507번 버스에 탑승할 때 버스 기사가 문을 닫고 열어주지 않아 잠시 대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활동가들은 “문 열어주세요” “탑승 거부하지 마세요”를 외치며 버스 앞에 누워서 출발하지 못하게 막았다.약 4분가량 운행이 지연됐지만, 이후 버스 기사가 뒷문을 열어 리프트를 내리면서 대치 상황은 종료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는 모습. 2026.8.19 ⓒ 뉴스1 이외 다른 버스 탑승 시엔 별다른 대치가 벌어지지 않았다. 시민들도 “잠시만 지나가겠다” 정도의 말만 할 뿐 욕설이나 고성을 지른 이들은 없었다.전장연 활동가들은 오전 8시 27분쯤 서울역에서 버스 탑승을 완료해 한 정류장 떨어진 갈월동 정류장에 하차했다.전장연이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는 것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연내 개정 및 저상버스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이영숙 전장연 상임 공동대표는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서울시는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장연은 전날부터 매일 진행하기로 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취소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 등 정부와 장애인권리예산 관련 사항을 협의하면서 지하철 탑승 시위는 유보하겠단 입장이다.박 대표는 “매일 진행하겠다고 공지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취소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이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취소했다”고 말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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