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전면 중단…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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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서울역 등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 온 장애인 단체가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모든 시내버스를 저상버스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조례를 통과시키기로 한 데에 따른 것이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2026.08.24. 서울=뉴시스 2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 중구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은 회견에서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론 제 1·2호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장연은 “시의회 민주당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했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은 10일 서울 시내버스를 모두 저상버스로 전환하고 장애인콜택시 운행률을 높이는 내용의 조례안 2건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지난해 말 서울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비율은 79.4%다. 조례안은 25일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쳐 9월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 이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전장연에 따르면 2021년 12월 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모두 73차례 진행됐다. 김다인 기자 daou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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