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컴백’ 카드, 해체 아닌 해체 “다시 만날 때까지” (종합)[DA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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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끝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누구도 마지막이라고 하지 않았다. 올해 연말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카드(KARD). 하지만 네 사람은 다시 모일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다. 카드의 ‘마침표’가 아닌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쉼표’라고 강조했다.카드는 지난 28일 정규 1집 ‘웨어 투 나우? (파트 2) : 노웨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와 함께 컴백했다. 2016년 프리 데뷔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이자,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오는 8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그룹의 지난 여정을 팬들과 함께 되돌아볼 예정이다.앞서 DSP미디어는 지난 6일 “이번 활동을 끝으로 카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카드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체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전지우는 “입장문은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지금까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였다. 새로운 환경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만나 카드의 활동을 이어나가는 쉼표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 명이 함께 상의하는 과정에서 DSP미디어에서 내는 마지막 앨범을 제대로 준비하자는 결과가 나왔다”며 “생각보다 크게 다투거나 의견 차이가 생기지도 않았다. 각자의 길을 이야기하면서도 서로 응원했고,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다만 네 멤버가 다른 기획사로 함께 옮겨 당장 그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은 없다. 전지우는 “기사를 보고 다른 회사에서 제안이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네 명이 함께 이적할 계획은 없다”며 “각자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카드로 앨범을 낸다면 DSP미디어와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전소민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해체라는 단어 때문에 지인들과 팬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다. 각자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다가 다시 카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후의 그룹 활동도, 각자의 미래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현재 계약은 올해 12월 31일 종료되지만 카드로서의 시간은 내년까지 이어진다. 정규 앨범 발매에 이어 월드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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