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1만원(4.11%) 오른 2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92%(3만7000원) 오른 24만3500원에 장을 마친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22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최근 네이버가 새 정부 출범에 ‘소버린 인공지능(AI)’ 전략의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되면서 정부의 AI 산업 집중 육성 과정에서 네이버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