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 청년 채용 부담 던다…교육·장기근속 지원 모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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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경제단체·기업 만나 청년 채용 애로 청취경제계, 신입 직무교육·주거비·장기근속 지원 건의기업 수요 맞춘 교육·인턴십·채용 연계 지원 구상추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서 검토 등록 2026-10-19 오후 5:24:46 수정 2026-10-19 오후 5:24:46 가 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민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결국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만들어져야 한다.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 민간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에서 경제단체·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내년도 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예산을 5조 1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한 가운데,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기업의 채용 애로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홍근(가운데) 기획예산처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메디인테크에서 열린 민간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신입 교육부터 주거비까지…청년 채용·근속 지원 건의 현장에선 청년 채용부터 교육·주거·장기근속까지 지원을 연결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벤처기업협회는 청년을 채용하는 ‘뽑기’와 오래 근무하도록 돕는 ‘붙잡기’가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입 교육 여력이 부족해 경력직을 선호하게 된다며,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의 인턴십과 선임 직원의 직무교육을 연계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또 채용한 청년이 조기에 퇴사하면 인력을 구하고 교육하는 부담을 다시 떠안는다는 점도 짚었다. 이에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 적립한 돈을 장기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내일채움공제’를 응용해, 일정 기간 근무한 재직자에게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인력 이탈을 줄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추가 채용 여력도 확보하자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청년 지원 예산에 대해 “취업하기 직전까지의 지원에 주로 몰려 있었던 것 같다”며 재직자의 인공지능(AI) 재교육과 대기업·중소 협력기업의 공동훈련 지원을 건의했다. 지방에 투자하더라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효과를 내기 어렵다며 근로자의 주거·교통 등 정주 여건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복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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