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폭증·투자 양호…견조한 경기회복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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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83.5%↑·무역흑자 498억불 '역대 최대'중동전쟁 불확실성 "다소 확대"…고유가·취약계층 고용 '민생 부담'"성장 온기 확산 위해 민생안정·양극화 완화 정책 강화" 등록 2026-10-16 오전 10:30:03 수정 2026-10-16 오전 10:30:03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가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투자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계층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재정경제부는 16일 발간한 ‘2026년 10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과 같은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 판단을 유지한 것이다. 경기 회복을 이끄는 건 단연 수출이다. 9월 수출은 1209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83.5%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56억3000만달러로 104.9% 늘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435%)와 반도체(263%)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화장품(31%), 선박(30%)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5%), 가전(-13%)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37%)과 중국(123%), 아세안(93%)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중동(-14%)과 독립국가연합(CIS·-38%)은 줄었다. 수입은 710억9000만달러로 26.0% 늘어 무역수지는 498억5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월 경상수지도 461억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8월 산업활동 지표는 주춤했다.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줄었다. 건설업(1.9%)과 서비스업(0.5%)은 늘었지만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24.8%) 등 제조업 부진으로 4.8% 감소한 영향이다. 소매판매는 내구재(-4.5%)와 비내구재(-1.6%) 판매가 줄며 1.8%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운송장비(-32.8%) 급감으로 9.5% 줄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16.1% 증가했고, 8월 국내 기계수주가 42.2% 늘어 향후 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상승했고 선행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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