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석용이 신혼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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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정석용을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석용은 “얼마 전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식장 구경하는 게 나와서 기사도 나고 언제 결혼식 하냐는 문자도 많이 받았는데, 이미 결혼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정석용은 다수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으며, 5세 연하의 음악감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석용은 “우리끼리는 (결혼식 없이) 결혼한 걸로 했다. 둘이 같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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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MC 서장훈은 54세 늦깎이 새시랑 정석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재혼이라고 오해하실 것 같은데 초혼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정석용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여행이었다며 “(아내는) 꼼꼼하고 뭐든지 계획 세우는 편이다. 근데 저는 졸졸 따라다니는 거 좋아한다. 그런 게 편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외모 칭찬을 많이 해준다. 제 피부가 좋다고 (이)영애라고 불러준다”고 전하며 달달한 신혼 일상을 자랑했다. 또 정석용은 신혼집에 대해 “아내가 정리하고 그냥 우리집으로 왔다. 침대는 제가 처음에 혹시 몰라서 큰 걸로 샀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석용은 아내가 음악감독이라 밝히며 “생활 패턴이 저는 일찍 자는 스타일인데 아내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라 늦게 자더라. 일어나서 자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귀엽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침은 어떡하냐. 혼자 먹냐”고 물었고, 정석용은 “아침을 꼬박꼬박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덕분에 아침을 안 먹게 됐다. 아침 공복을 하니까 몸에 좋더라. 아침을 꼭 먹어야겠다는 고정관념을 깨도 되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