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DMZ폭발, 北도발 드러나…대북 확성기 즉각 재설치해야”

2 weeks ago 27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군 당국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에 대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는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부터 즉시 재설치하고 대북 방송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상했던 대로 북한의 저열한 도발 행위가 사실상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군 당국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했다. 실천이 따르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합참이 제시한 근거를 보면 북한 매설 지뢰가 확실한데도 최종 조사를 언급하면서 북한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며 “아직도 대북 저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확실시되는 만큼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지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 우리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즉각 대응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부터 즉시 재설치하고 대북 방송을 재개해야 한다”며 “아울러 MDL 경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원내대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재임 당시 북한의 MDL 침범에 기계적인 대응을 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판단하라는 지침이 내려진 이후 우리 군의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 수준이 약화됐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재명 정부가 만든 느슨한 경계 태세가 이번 사태와 같은 안보 참사를 유발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북 굴종 노선의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 북한 지원 예산 역시 전면 백지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UN 연설에서 대북 제재 해제와 핵 동결의 맞교환을 언급했고, 김민석 대표는 남북평화체제에 대한 공감대를 말했다”며 “정부·여당은 제발 가짜 평화라는 망상에서 벗어나 북한의 지뢰가 터지는 엄혹한 현실부터 직시하길 바란다”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뿐 아니라 상임위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또한 북한 MDL 침범과 지뢰매설에 대해 그동안 우리 군이 제대로 대응해 왔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