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이번 정부서 개헌 없다…李, 자기재판 암장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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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즉각 거부한 것.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부동산이 아니라 국민을 잡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고, 검찰 수사권 폐지를 비판하면서 “‘국민 암장(暗葬·덮어버림) 정부’라고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이 “암장은 무슨 암장이냐”며 항의하면서 여야는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鄭 “절대로 개헌 논의하지 않겠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43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대표가 전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만 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여권이 띄우는 개헌론에는 일체 호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부동산과 증시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1년 3개월 동안 우리 국민은 부동산에 울고, 주식에 속았다”며 “국민의 삶을 약탈하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금융정책을 주식 리딩방처럼 운용하면서, 변동성이 극단화되면서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권력의 압박이 있었는지, 관련 상품은 왜 지방선거 직전에 출시되었는지,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후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정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안한 한미관계 속에서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일방 통보했다”며 “이 대통령은 이를 ‘평화를 위한 노력’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방만하고 오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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