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공효진 ‘킬러 정체’ 코앞까지…카지노서 아슬아슬 엔딩

15 hours ago 4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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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정준원이 사건을 쫓던 끝에 아내 공효진의 비밀과 맞닿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에서는 기자 권태성(정준원)이 의문의 추락 사고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아내 유보나(공효진)의 숨겨진 정체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태성은 후배 기자 해나(한채린)와 개천 건설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인부 강영호의 사망 사건을 취재했다. 단순 과실사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석연치 않은 정황을 발견한 태성은 사건을 계속 파고들었다.

태성은 직접 현장을 뛰며 취재 범위를 넓혔다. 강영호가 숨진 장소에서 동료 인부까지 사망하자 사건 중심에 있는 천 회장을 직접 쫓으며 추적에 속도를 냈다.

집에서는 아내를 지키는 남편이었다. 태성은 시댁 제사를 준비하다 손을 다친 보나를 대신해 집안일에 나섰다.

어머니 선자(차미경)가 화를 내자 태성은 “이 사람 나한테 귀한 내 아내예요”라며 보나의 편에 섰다. 갑자기 사라졌던 딸 권율(황봄이)을 찾은 뒤에는 보나와 딸을 품에 끌어안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성이 지키려는 아내에게는 그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얼굴이 있었다.

태성은 천 회장의 뒤를 쫓아 카지노를 찾았다. 같은 시각 작전 변경으로 현장에 투입된 보나 역시 카지노에 들어섰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같은 장소에 도착한 부부의 동선이 가까워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특히 태성과 보나가 마주칠 듯 엇갈리는 장면에서 5회가 끝나면서 보나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을 모았다. 사건의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태성이 자신의 아내가 그 중심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낼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정준원은 이날 권태성의 두 얼굴을 오갔다. 취재 현장에서는 의심스러운 지점을 놓치지 않는 기자의 집요함을 보여줬으며, 집에서는 아내와 딸을 챙기는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다.

무엇보다 아내를 누구보다 믿고 지키는 태성이 자신도 모르게 보나의 비밀에 가까워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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