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성이 살해한 中유학생 시신 일부 대구 팔공산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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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1일 오전 9시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정창성(31)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2026.09.01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각지에 유기한 정창성(31)이 버린 피해자 시신 일부가 대구 팔공산에서 추가로 발견됐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창성의 진술과 차량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여 전날 오전 팔공산 일대에서 피해자의 유해 일부를 추가로 수습했다.앞서 경찰은 정창성이 지목한 경북 경산의 야산, 경주 불국사, 경기 군포 등지를 수색해 훼손된 피해자 시신을 순차적으로 수습해 왔다. 다만 일부 시신은 쓰레기장에 버려진 뒤 소각장으로 옮겨져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창성은 지난달 20일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동포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고 거리를 배회하는가 하면, 경찰에 “여자친구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거짓 실종신고를 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정창성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진행했다. 당초 정창성은 프로파일러 투입 직전 검사를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후 입장을 번복해 검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검사 결과와 수사 기록을 종합해 정창성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심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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