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에 ‘십자포화’ 김민석·송영길…민주 당권경쟁 막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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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정청래에 ‘십자포화’ 김민석·송영길…민주 당권경쟁 막판 격돌 宋·金, 지방선거·당청관계로 鄭 맹공정청래 “탈당 트라우마 있나” 반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각각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가 12일 SBS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격한 설전을 벌였다. 송 후보와 김 후보는 정 후보의 당 대표시절 당청 관계와 지방 선거 평가를 잇달아 문제 삼으며 공세를 펼쳤고, 정 후보는 두 후보의 탈당 전력을 꺼내 들며 맞받았다.송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정 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송 후보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면서 “비록 형식상으로는 이겼지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고 대등한 정치 세력으로 만들어준 잘못을 저질렀다”며 “4석의 의석이 날아갔는데도 이걸 잘했다고 하면 총선 승리가 쉽지 않다. 과반수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도 김 후보와 송 후보는 대부분의 시간을 정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펼치는 데 할애했다.김 후보는 “지지난 대선에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후보님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고, 그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 문제가 됐다”면서 “그 당시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하고 오히려 그것을 문제 제기한 후보 측을 비난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 대표는 “공격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공격이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불교계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재 관람료, 절에 가면 돈을 내는 문제를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으로 제가 그것을 해결했다. 지금 불교계 스님들은 정청래를 다 좋아하신다”고 맞받았다.김 후보가 질문의 본질을 벗어난 답변이라고 지적하자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해 배신한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면서 “탈당 얘기를 하면서 저한테 자꾸 덮어씌우기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송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 과제를 ‘내란 청산’이라고 언급했던 것을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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