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은퇴 후 첫 사직 방문…출전할 수 있을까 (불꽃야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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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정훈이 은퇴 후 처음으로 사직야구장을 찾아 출전 기회를 노린다.

21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9화에서는 10연승에 도전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경기가 펼쳐진다.

시즌 13번째 경기를 앞두고 파이터즈 라커룸에는 변화가 생긴다. 팀 내 타격왕 박재욱이 이대호를 밀어내고 라커룸 중앙 자리를 차지한 것. 이대호는 이를 언급하는 멤버들에게 “박재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반응한다. 이어 선수들의 타율이 공개되고, 예상 밖의 성적표를 확인한 이대호가 머쓱한 미소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날 정훈에게는 사직야구장 방문 자체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은퇴 후 처음 사직을 찾은 그는 “나간다면 뭔가 보여드릴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낸다.

정훈은 라인업을 확인하기 위해 김지수 코치가 들고 있던 라인업지를 몰래 보려다 제지당하기도 한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훈이 실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오랜만에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밟을지 관심이 쏠린다.

상대 부산과기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부산과기대는 2026년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KUSF 대학야구 U-리그 D조에서 우승한 팀이다. 직접 상대해 본 파이터즈 영건들 역시 “제일 잘한다”며 경계한다.

부산과기대가 “저희가 연승 끊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김성근 감독도 라인업 구성에 고심한다. 마침내 라인업이 공개되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건 완전 회장님 아들”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21일 오후 8시 공개.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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