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휴지로 아기 얼굴을”…초등학생이 생후 70일 신생아 학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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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휴지로 아기 얼굴을”…초등학생이 생후 70일 신생아 학대, 충격

입력 : 2026.05.22 20:24

피해 영아의 어머니가 공개한 홈캠 캡처본. 첫째 아이의 친구가 생후 70일 신생아를 학대하고 있는 모습. [SNS 캡처]

피해 영아의 어머니가 공개한 홈캠 캡처본. 첫째 아이의 친구가 생후 70일 신생아를 학대하고 있는 모습. [SNS 캡처]

9세 아동이 생후 70일 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피해 영아의 어머니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첫째 아이와 친구 B군이 집에서 함께 놀던 중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잠시 안방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막내아이는 셀프 수유쿠션에 눕혀둔 상태였다.

약 3분 뒤 돌아온 A씨는 아기가 처음 눕혀둔 위치와 다른 자리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첫째 아이가 잠시 안아본 것으로 생각해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이후 수유쿠션에서 토 자국까지 발견됐지만 단순히 트림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으로 여겼다.

그러나 아이들이 다시 밖으로 나간 뒤 아들은 아기를 절대 바깥쪽에 눕히지 않는다는 점이 이상하게 느껴져 결국 설치돼 있던 홈캠 영상을 확인하게 됐다.

영상에는 첫째 친구인 B군이 신생아 얼굴을 젖은 휴지로 여러 차례 세게 치고 수유쿠션을 잡아당겨 아기를 거칠게 옮기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즉시 B군의 부모에게 상황을 알렸다. B군은 A씨 첫째 아이가 다니는 공부방 교사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현재까지 겉으로 드러난 큰 이상 소견은 없다고 판단했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가해 아동 어머니에게 알렸고 사과는 받은 상태인데 아무리 9살짜리라지만 충동적인 행동이 아니라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여지고 눈치도 보지 않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며 “저 또한 안일하게 잠시 눈을 돌린 점에 대해 잘못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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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아동이 생후 70일 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장면이 홈캠 영상에 포착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아기의 어머니는 사건이 발생한 당시, 첫째 아이와 친구가 놀던 중 홀로 방을 비웠고, 이후 아기의 위치 변화와 토 자국에 의심을 품고 영상을 확인한 결과 친구 B군의 학대 장면을 발견하게 되었다.

의료진은 현재 아기의 상태가 이상 없다고 판단했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을 대비해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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