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터카 아직도 넘친다”… 신규등록-증차 2년 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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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렌터카’ 2만8499대 추정 현재 2만9782대… 1283대 초과 제주의 한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전기차 렌터카. 제주도는 2028년 9월까지 렌터카 신규등록과 증차를 제한하기로 했다. 동아일보DB 제주 렌터카 신규등록과 증차 제한 2년 더 연장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심의를 거쳐 ‘제5회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을 확정하고 렌터카 등록 제한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제4차 수급조절계획에서 시작된 제한 조치를 이어가는 것으로, 등록 제한 기간은 2028년 9월 20일까지다. 렌터카 수급 조절은 2016년 처음 시행된 정책이다. 렌터카에 대한 교통혼잡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업체 간 과열 경쟁까지 불거지자 전격적으로 총량제를 도입한 것. 이후 제주도는 2017년 ‘차량 증가에 따른 수용 능력 분석 및 수급관리 법제화’ 용역을 진행해 도내 렌터카 적정량을 2만5000대로 정했다. 당시 도내 등록 렌터카는 3만1111대였다. 이듬해에는 정부로부터 관련 권한을 이양받아 수급 조절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 계획에서 제시된 제주 렌터카 적정 규모는 2만8499대로, 현재 등록된 2만9782대보다 1283대 적은 수준이다. 성수기 최대 가동률과 관광 수요, 관광 서비스 질 등을 고려했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결정은 성수기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도내 렌터카 공급과잉과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렌터카 대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광수요와 교통환경, 렌터카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필요한 공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제주 실정에 맞는 적정 렌터카 공급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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